2020. 9. 9. 20:02ㆍ카테고리 없음
VR기기가 출시된 것도 벌써 몇 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어떠한 신제품들도 마찬가지이듯 VR기기도 지금은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5G, 전기차에 대한 소식만 들릴 뿐, VR기기가 미치는 영향은 크게 보도되지 않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VR기기의 수요가 많이 늘었을 것이라 기대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중국 내 많은 공장의 폐쇄와 여전히 비싼 가격책정으로 큰 결과를 낸 소식은 접할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 시장을 바꾸지 못한 VR이지만, VR테마파크가 개설되거나, 관련 컨텐츠가 꾸준히 등장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틀림없다.
5G상용화와 추후 VR 보급률의 상승에 기대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신박한 기기인 것은 틀림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VR기기를 대표하는 게임, 가상에서 서로가 모이고 활동에 참여하는 VR챗(VRChat)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VR챗이란?
VR공간에서 아바타로 로그인하여 멀티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소셜 VR응용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게임은 서로 경쟁하는 구도로 어떠한 룰이 정해져 있는 반면, VR챗은 그런 것 없이 페이스북에서 누군가와 소통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위에 있는 플레이어와 음성 채팅은 물론, 자기 신체의 움직임을 아바타에 반영시켜, 신체 언어도 교류할 수 있다.
여기에 VR기기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VR챗의 매력
아바타를 활용하여 타인과 거리낌 없는 커뮤니케이션
VR챗은 VR기기를 이용하여 현실의 움직임을 가상 속의 아바타에 방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게임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행동을 VR챗이라는 가상 속에서 타인에게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상황과 컨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타국의 다양한 사람과 교류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모임을 만들 수 있다.
애초 서로가 아바타라는 가상 인물이 투영됨으로써 다양하게 친근감을 표현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유튜브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VR챗이라는 존재를 알리고 있다.
가상 공간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도모
아까 설명했다시피 VR챗은 가상 속의 아바타에 자신을 대신하여 투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타에 맞춰 VR기기 또한 시점이 아바타가 바라보는 시점이 적용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영상 통화 등과 달리 실제로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자 매력이다.
또, VR챗의 공간을 바꾸거나 만들 수가 있는데, 이로 인해 가지각색 특색 넘치는 가상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공간에서 누군가와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미 각종 언론에서 VR기기에 기대를 걸었던 세상의 모습이 VR챗 속에서 판을 치고 있었다.
이러한 기능과 특징 때문에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접속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회사에서도 VR챗 컨텐츠를 이용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 : v-market.work/)
VR챗에서 보게 될 미래 시장
VR챗이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이윤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고 소개했다.
VR기기 보급을 통해 우리 미래 시장은 제품 테스트와 체험을 가상 속에서 하게 될 것이라 쓴 칼럼이 있었는데, 이미 VR챗에서는 그런 활동을 도모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어떠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를 생각해보자.
우선 구매제품 사양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보는 것은 지루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체험을 현실이 아닌 가상에서 할 수 있다면 그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이러한 시장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VR보급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이 보급률의 해결로 많은 사람들이 VR컨텐츠 시장에 참여되어야 한다.
수요가 생기면 공급도 늘어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VR컨텐츠의 질도 훨씬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