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6. 22:14ㆍ카테고리 없음
이번에는 만성적인 요통이나 복부로 이어지기 쉬운 휜 허리에 대해 알아보자. 만약 요추 개선을 원한다면 참고해보자.
이런 글은 다소 지루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읽음으로써 허리 개선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줄 수 있는 메뉴얼이므로, 허리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부분에 기대를 할 수 있다.
뭣하면, 유튜브 컨텐츠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를 통해 휜 허리 개선에 대한 지식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러니 일단 저장하시길!
목차
- 이번 주제에 대한 10초 정리
- 휜 허리란
- 몸을 뒤로 젖히는 원인
- 휜 허리가 일으키는 증상이나 문제
- 허리 상태 체크하기
- 휜 허리 고치기
1. 이번 주제에 대한 10초 정리
(1) 휜 허리는 24개의 등뼈 S자 커브 중 허리의 휘어짐이 강해지는 상태이다.
(2) 허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골반이나 하체 등의 영향도 받은 결과이다.
(3) 허리를 굽히는 원인은 근육의 균형 붕괴, 체중 증가, 굽 높은 신발 사용 등 여러 원인이 있다.
(4) 허리가 일으키는 문제로 만성요통 및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다.
(5) 위를 보고 누웠을 때 침대와 허리 사이에 손바닥 한 장 이상 벌어진 경우 허리를 굽힐 수 있다.
(6) 휜 허리를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가 휘는 것을 자각하고 움직이는 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7) 허리 및 주위 조직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
2. 휜 허리란
휜 허리는 말 그대로 허리가 휘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전문용어로는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24개의 등뼈 S자 커브 중 요추의 휘어짐(휜 허리가 되는 것)이 강해지는 상태이다.
휜 허리는 골반의 기울임과 깊은 관계가 있다.
-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짐으로써 요추의 전강이 강해진다.
- 골반이 후방으로 기울어짐으로써 요추의 전강이 약해진다.
요추만의 문제가 아니라 골반과 하체 등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3. 몸을 뒤로 젖히는 원인
휜 허리에 대한 원인을 먼저 알아보자.
근육의 균형 붕괴
휜 허리는 기본적으로 허리의 휘어짐을 강하게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작용함으로써 발생한다.
그러나, 반대로 배의 근육이 약해져 버려 허리가 휘게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배의 근육이 약해지면 상대적으로 허리의 휘어짐의 근육이 강해져 버리기 때문이다.
즉, 허리 부분하고 복부 근육의 균형이 서로 무너짐으로써 허리를 굽혀지게 되는 것이다.
또, 변형성 고관절증처럼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거나 고관절 전면의 근육이 굳어지거나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짐으로써 허리 휘어짐이 심해지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체중 중가
임신과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배가 나온 체형으로 허리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배가 커지면 그만큼 무거워져 버리고, 서 있는 자세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버린다.
배의 무게를 받쳐 기운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힌 자세가 되어 결과적으로 휜 허리가 되어 버린다.
높은 구두 사용
여성은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것이 휜 허리가 되는 원인이 된다.
굽이 높은 신발은 발가락이나 발 앞쪽에 체중이 많이 실리게 된다. 즉, 몸이 앞으로 기운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허리를 굽히게 된다.
4. 휜 허리가 일으키는 증상이나 문제
요요 증상이나 요요 현상이 일으키는 문제로 다음 사항을 들 수 있다.
만성적인 요통
허리 부분을 젖히는 근육이 과도하게 작용해 버리게 되어 굳어 버린다.
이렇게 될 경우 혈류가 저하 되어 결국 요통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업무 중 허리의 고정적인 자세가 계속되는 것이 요통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의 다발인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에 변형이 생겨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발병하면 다리의 저림이나 요부 하지의 통증, 걷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특징이 있다.
그래서 장거리 걷기도 힘들다. 즉 요추의 전강이 강해지면서 척주(척추뼈 기둥 전체를 말함)의 변형에 의해 척추의 통로인 척주관이 협착하여 척수의 압박으로 이어져 여러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상근증후군
허리를 삐끗하고 골반이 앞으로 쏠리면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정상 위치보다 늘어나 버린다. 이 이상근 아래에는 유명한 좌골신경이 주둔하고 있으며, 길게 뻗은 이상근에 의해 좌골신경이 압박되어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한다.
5. 허리 상태 체크하기
자신의 허리가 휜 허리인지 체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위를 보고 체크하는 방법이다.
양손을 몸에 모으고 위를 보고 눕는다. 이 때 침대와 허리의 틈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그 틈에 손을 넣어보고 손바닥 한장 분의 틈새가 있는지가 휜 허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그 이상의 틈새가 큰 경우에는 허리가 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다리르 뻗으면 허리 통증이 증강되고 무릎을 세우면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의 변화가 있는 경우도 요통일 가능성이 높다.
또 서서 확인하는 경우에는 벽에 머리, 등 엉덩이를 붙이고 서서 벽화 허리 사이로 손을 넣는다. 똑같이 틈새를 확인해보는 방법이다.
누운 자세와 선 자세에서 휜 허리인지 확인해보자.
6. 휜 허리 고치기
- 등뼈의 S자 커브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
그러한 원인에 따라서 대처 방법이 다르다.
휜 허리를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가 휘는 것을 자각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앞에서 설명한 휜 허리 체크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그 후에 허리를 젖히고 둥글게 하는 등의 움직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잘못하면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체크를 하자!)
휜 허리 주위 조직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
아래와 같이 네발로 땅을 짚고 척추를 구부리거나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해보자.
또한 허리 골반 움직임의 연동을 의식하여 운동하는 것도 휜 허리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골반을 뒤로 기울이는 움직임으로 허리를 둥글게 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이러한 운동으로 허리, 골반의 움직임을 연습하여 서 있는 상태에서도 휜 허리를 수정할 수 있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