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6. 21:29ㆍ카테고리 없음
컴퓨터를 한 번이라도 조립해 본 사람이라면
인텔이란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컴퓨터 핵심 부품인 CPU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AMD와 인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고 하는데, 공대생들은
이 선택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놓을 만큼
인지도가 상당한 정도가 아닌 컴퓨터 필수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최근 AMD에서 엄청난 성능의 CPU를
출시하면서 인텔이 밀리는 현상을
잠깐 보여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 CPU는 철수하지
않을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하다.
현재 인텔에서 출시하고 있는 CPU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 게이머나, 뉴비들이 새로운 컴퓨터를
맞출려고 할 때 인텔의 제온 시리즈와
i 시리즈를 두고 이 둘의 차이점을 두고 선택에 고민하기도 한다.
제온 시리즈와 i 시리즈의 차이점
보통 우리는 CPU를 맞추기 위해
가격적인 부분에서 타협을 보게 된다.
제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비싼 가격은 너무나도 부담스럽다.
또 가격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도,
사용에 비해 지나친 성능 또한 일종의 낭비가 된다.
인텔 i 시리즈는 현재 11세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모바일부터 가정용 PC 등 빠질 때가 없는 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텔 제온의 경우 서버, 임베디드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사용됨으로써 인텔 i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제온기반 CPU는 게임이나 사무용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코어가 많은 만큼
서버나 작업용에 적합하다. 참고로 제온 시리즈
내부에는 그래픽카드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반면에 i 시리즈는 내장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경우
어느 게임이든 외장 그래픽카드가 요구되며,
외장 그래픽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다.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있다면
굳이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 i 시리즈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거기에 요즘 게임의 경우 다중코어를
중요시하다보니 제온 시리즈를 맞춘
개인용 컴퓨터도 자주 보이는 추세이다.
제온과 i 시리즈의 성능 결론
i시리즈는 속도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제온은 안정적인 서버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초고속이 필요하지 않지만 멀티 테스킹에
많은 코어 수를 요구하는 팜을 렌더링 해준다.
(대충 여러 작업을 병행하는데 적합하다는 뜻)
메인보드와의 호환성
제온 시리즈는 i 시리즈와 다르게
전용보드가 따로 있어서 호환성의 문제나
대중성에 있어 구성할 때 매우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다시 판매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호환성을 고려하여 i시리즈를 선택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다.
i시리즈를 구매할 때 참고할 점
i시리즈에 있는 상위권 i7 이상부터는 성능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기에 i7과 i9를 비교했을 때 비용을 조금 아끼자면서 i7이 주로 채택된다.
i9은 고사양 게임 뿐만 아니라 동영상 변환이나 3D 작업과 같이 많은 처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다.
만약 유튜브나, 인터넷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i3으로 충분할 것이고,
약간의 사양이 요구되는 2D 게임이나
최적화가 잘된 오버워치, 롤과 같은
게임이라면 i5,
그보다 더한 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이나
3D작업, 포토샵 등을 진행한다면 i7이 적합하다.